제천 늦가을 여행기억하기_의림지와 용추폭포, 유리다리, 우륵정

제천 늦가을여행 기억하기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집앞에 마트조차도 가기 어려운지금...기억에 있는 여행기를 꺼내서 써봅니다.

**제천 청풍케이블카 보기

제천 늦가을여행 기억하기_청풍케이블카

점심을 먹고 오후에 의림지로 갔습니다. 주차료는 별도로 없고 화장실도 넓고 깨끗한편입니다. 물론 자연관광지로서 입장료는 없으나 역사박물관은 2000원의 입장료가있어요. 청풍케이블카 포스팅에서 썼듯이 케이블카 입장권을 가지고오면 무료입장가능한것 같았어요. 자세한건 역사박물관에 문의를 ^^(전 안들어갔어요)

 

ㅣ의림지

의림지는 명승 제 20호로 인공저수지로서 둘레는 1.8km이고 수심은 8m 입니다.
제방을 따라 소나무, 버드나무가 숲을 이우러 제림이라고 불립니다.
호서(호수의 서쪽)라는 충청도의 다름 이름은 의림지를 기준으로 한것입니다.
내제(큰제방) 라는 제천이 옛이름도 의림지에서 비롯된것입니다.

 

l 의림지의 역사

언제 만들어졌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신라 진흥왕때 우륵이 쌓았따는 설과 조선시대 현감인 박의림이 쌓았다는 설이 전해져왔으며, 지명분석에 근거한 삼한시대 축조설이 일반적으로 수용되고 있습니다.

 

늦가을이어서 낙엽및 단풍이 거의 없었으나 소나무가 워낙 많아 안쪽으로 갈수록 너무 멋있는 풍경이 저절로 연출이 됩니다.

당시 여행시 주말이었는데 의림지파크랜드와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의림지 파크랜드는 사람이 별로 없고 요란하고 시끄러운 음악만나와서 의림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않아 눈쌀이 찌푸려 졌어요
좀더 안쪽으로 걸어가니 제천시 캐릭터인 박달신선과 금봉선녀 캐릭터 동상이 있네요

 

ㅣ박달신선과 금봉 선녀의 이야기

충청북도 제천시는 조선시대 중엽 경상도 청년 박달도령과 충청도 처녀 금봉 낭자의 아름다운 사랑의 스토리와 우리의 대중가요로 전국에 알려진
"울고넘는 박달재"의 본향이다
박달이와 금봉이는 사랑의 화신으로 비록 현세에선느 사랑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이들의 사랑이 하늘에 닿아
박달이는 신선이 되고, 금봉이는 선녀가 되어 제천 박달재에 내려와 제천시민과 제천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건강과 사랑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보살펴 주고있어
전국에서 제천박달재를 찾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안쪽으로 좀더 가면 낙시를 간간히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의림지 포토포인트 8경이 안내되어있네요

좀더 안쪽으로 가면 용추폭포가 있는데. 유리전망대 다리가있어요. 다른곳과 달리 다른 부직포양말을 안신고
그냥 들어가서 보면되요. 한바퀴 휙 돌고 좀더 내려와서 사진 한번 찍었어요

용추폭포는 짧지만 임팩트있네요~

좀더 안쪽으로 돌아가서 산책을 이어갑니다.
소나무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바퀴 다 돌다가 끝날떄쯤 우륵이 앉아서 가야금을 탔다던 정자가 보입니다.

 

ㅣ우륵정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바위를 "우륵정" 이라고합니다.
의림지 축조설 가운데 신라시대 진흥왕때 우륵이 돌봉재에서 살았다고하며 유적으로 우륵당 옜터와 우물로 사용했던 우륵정이 있었고 제비바위에서 가야금을 탔다고 전해옵니다.
제천시는 2007년 의림지 명소화 사업으로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옜날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이곳에 정자를 건립하고 우륵정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저도 그정자안에서 저수지 안쪽을 보았습니다.
그림이 따로 없더군요 (제가 새로지어진 정자만 찍고,더 중요한 우륵정을 안찍었네요. 이런.ㅠ)

 

점심을 먹고 한바퀴 산책겸 돌고나니 소화가 다 됩니다.

이젠 한방엑스포가 열렸던 한방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제천 늦가을 여행기억하기_한방엑스포공원, 한방족욕본초다담

 

*상기포스팅은 1단계였던 11월 중순경에 다녀온 여행후기입니다.